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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청암산에 파크골프장 조성…18홀 규모 2028년 말 완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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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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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오토캠핑장 부지에 19억원 투자

전북 군산시가 늘어나는 생활체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옥산면 옛 청암산 오토캠핑장 부지에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 주민 제안 부지를 검토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존 파크골프장에 집중된 이용객을 분산하고 시민들의 체육시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군산시는 옥산면 남내리 737번지 일원 부지 2만7655㎡에 19억원을 들여 ‘옥산(청암산)파크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파크골프장과 함께 주차장, 화장실, 대기 공간 등 이용객 편의시설도 마련한다.

전북 군산시 옥산면에 자리한 옛 청암산 오토캠핑장. 군산시 제공
전북 군산시 옥산면에 자리한 옛 청암산 오토캠핑장. 군산시 제공

이번 파크골프장 조성은 기존 생말·수송 파크골프장의 이용객이 늘면서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등 불편이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파크골프가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확산하면서 시설 확충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제안한 후보지를 비교·검토해 대상지를 선정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시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생활권 가까이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사업 기간은 내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로 계획했다.

 

파크골프장이 완공되면 기존 시설의 이용 수요를 분산하고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세대 간 교류를 늘리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운동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공간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시민의 목소리를 실질적인 정책과 변화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정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시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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