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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스로지스코리아, 아센디아와 한·일 허브 물류 운영… 미국·유럽 배송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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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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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랙스로지스코리아 제공
사진=트랙스로지스코리아 제공

트랙스로지스코리아(대표 김양훈·노현석)가 한국과 일본을 거점으로 미국·유럽 이커머스 배송망을 확대한다. 트랙스로지스코리아에 따르면 국제 이커머스 물류기업 아센디아(Asendia)와 연계해 출발지 물류를 직접 맡고, 아센디아의 목적지 통관 및 라스트마일 네트워크와 연계하는 방식이다.

 

트랙스로지스코리아가 담당하는 영역은 한국·일본 내 픽업과 집화, 수출통관, 선적이다. 물량이 목적지에 도착한 뒤에는 아센디아가 수입통관과 라스트마일 배송을 수행한다. 출발지와 목적지의 역할을 나눠 연결함으로써 셀러가 해외 배송 전 과정을 연계해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다.

 

미국향 물량은 한국 허브에서 미국 서부와 동부 해안 전역의 다중 항구 인젝션(물류 투입) 옵션을 활용한다. 목적지에 따라 배송 경로를 구분해 운영한다. 일본 허브에서는 미국향 물량을 데일리 스케줄로 운영하며, 한국과 일본 두 거점에서 각 시장의 출발 물량을 직접 관리한다.

 

통관 대응도 출발지 단계부터 이뤄진다. 미국 세관 규정과 글로벌 무역 규정에 맞춰 수출통관과 선적 절차를 운영하고, 아센디아의 현지 통관·라스트마일 배송과 연결해 통관과 배송 과정에 대응한다. 회사는 해외 판매 규모가 커질수록 복잡해지는 규정 대응을 물류 과정 안에서 지원해 셀러의 관련 업무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서비스 지역은 유럽으로도 넓어진다. EU 전 국가 배송에는 IOSS(수입 원스톱 숍) 관련 업무를 지원하고, 영국 배송에는 트랙스로지스코리아에 따르면 현지 VAT 대납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럽 판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세금 관련 업무를 지원하며 미국과 유럽 배송을 통합 물류 플랫폼 스마트십(SmartShip)에서 함께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십에서는 출고 신청, 통관, 라스트마일 배송, 배송 현황 조회가 가능하다. 국가별·노선별 배송 경로 소팅과 셀러별 시스템 연동도 지원한다. 트랙스로지스코리아는 누적 처리 송장 1억 건 이상과 가입 고객 55만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Qoo10 Japan ‘칸닷슈’의 공식 물류 파트너로도 활동 중이다. 자체 기술 인력을 기반으로 셀러 운영 환경에 맞는 기능도 개발하고 있다.

 

트랙스로지스코리아 관계자는 “한국과 일본에서 아센디아의 허브 파트너로서 픽업·집화·수출통관·선적을 직접 운영하게 된 것은 두 회사 간의 단순한 협업과는 다른 구조”라며 “출발지 물류를 트랙스로지스코리아가 책임지고 아센디아의 글로벌 배송망 및 현지 시장 전문성과 긴밀하게 연계하기 때문에 셀러는 출발지 처리부터 최종 배송까지 엔드투엔드 방식으로 배송 과정을 관리할 수 있고, 이 모든 과정을 스마트십 하나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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