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남자는 80대에도 낳잖아”…힐러리 스웽크, 50대 셋째 임신 비난에 반박

관련이슈 이슈플러스

입력 :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구글 선호 매체 등록

할리우드 배우 힐러리 스웽크가 52세에 셋째 아이를 임신했다는 이유로 비난받은 데 대해 소신을 밝혔다. 그는 남성은 고령에 자녀를 얻어도 상대적으로 비판받지 않는다며 여성에게만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는 현실을 지적했다.

 

스웽크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토크쇼 ‘드루 배리모어 쇼’ 녹화에서 늦은 나이에 출산하는 여성을 향한 부정적인 반응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는 “여성은 나이가 들어 아이를 낳으면 많은 비난을 받지만, 남성은 그렇지 않다. 흥미로운 일”이라고 말했다. 진행자 드루 배리모어도 이에 동의하며 “남성들은 80대에도 아이를 낳는다”고 지적했다.

힐러리 스웽크 인스타그램 캡처
힐러리 스웽크 인스타그램 캡처

스웽크는 자신에게 직접 비판의 말을 한 여성의 사례도 소개했다. 해당 여성은 스웽크에게 “당신은 너무 나이가 많다. 아이들이 자랐을 때 당신은 곁에 없을 것”이라는 취지로 말했다. 자신이 20대 초반에 아버지를 잃었다는 경험도 털어놨다.

 

스웽크 역시 2021년 아버지 스티븐 스웽크를 먼저 떠나보냈다. 그는 상대방의 상실감에 공감하면서도 부모의 나이만으로 아이가 경험할 사랑의 가치를 판단할 수는 없다는 생각을 밝혔다.

 

스웽크는 “차라리 내가 태어나서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 함께 시간을 경험하는 편이 낫다. 그게 그 사람을 아예 만나지 못하는 것보다 좋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부모와 함께할 시간이 짧다는 이유로 태어날 기회 자체를 부정하기보다, 사랑하는 사람과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경험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스웽크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셋째 임신 소식을 알린 바 있다. 그는 2018년 사업가 필립 슈나이더와 결혼했으며, 2023년 4월 48세에 쌍둥이 아야와 옴을 출산했다. 셋째의 출산 예정 시기는 2026년 12월로 알려졌다.

 

1992년 영화 ‘뱀파이어 해결사’로 데뷔한 스웽크는 1999년 ‘소년은 울지 않는다’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이후 2004년 ‘밀리언 달러 베이비’로 두 번째 아카데미상을 수상하며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오피니언

포토

엑소 카이 ‘수줍은 미소’
  • 엑소 카이 ‘수줍은 미소’
  • 강석우 딸, 블랙 오프숄더 입고 슬림 몸매 공개
  • 초아, “AI인 줄” 감탄 부른 미모
  • 윤아, 중단발 변신…강렬 카리스마에 섹시미까지 '팔색조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