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손솔 “조희대 대통령 야망설에 한표, 한덕수·반기문과 비슷”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입력 : 수정 :
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구글 선호 매체 등록
“대법원장 탄핵 필요성엔 공감
대법관 재제청하지 않은 이유
분명해져야 탄핵 공감대 커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손솔 의원(진보당)은 20일 조희대 대법원장을 겨눠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회 국정감사장에 나와서 정치적 중량감을 키우고 이후의 행보를 했던 그 수준”이라며 “저는 (조 대법원장의) ‘대통령 야망설’에 한 표를 던지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조 대법원장이 재판을 정치적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지난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대법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목을 축이고 있다. 연합뉴스
조희대 대법원장이 지난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대법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목을 축이고 있다. 연합뉴스

손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에서 조 대법원장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비슷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오랜 관료생활을 하고 ‘기회가 되면 한번 해볼까’라는 생각도 가지고 있는 것 아니냐, 그게 아니면 이 과정이 이해되지 않는다”면서 거듭 “대통령 야망설에 마음을 두고 있다”고 했다.

 

손 의원은 진보진영에서 제기되는 조 대법원장 탄핵 필요성엔 공감하면서도 명백한 탄핵사유를 제시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신중론을 꺼내 들었다. 그는 “조 대법원장의 모습들을 보면 법복을 입고 정치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할 수밖에 없는 지점들이 있다”면서도 “법사위에서 볼 때 (탄핵은) 법리적인 쟁점도 있고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법관 후보) 재제청을 하지 않았던 시간에 대한 의도와 목적이 무엇인지 조금 더 분명하게 확인돼야 탄핵에 대한 공감대가 넓어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법원장 탄핵 시 윤 전 대통령 사건을 비롯한 모든 재판이 정지돼 결과적으로 탄핵이 정권에 이롭지 못할 것이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주장엔 “신중론의 가장 큰 근거”라고 공감했다. 손 의원은 “다만 사법적으로 이후에 어떻게 될 것이냐보다는, 정치적인 논의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를 중심으로 (검토)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손 의원은 지난 7일 대법원 국정감사에서 조 대법원장에게 “제2의 윤석열을 꿈꾸나”라며 조 대법원장의 대권 도전설을 제기했다. 조 대법원장은 “그런 말씀은 모욕적이고 슬픈 일”이라고 대답했다.


오피니언

포토

엑소 카이 ‘수줍은 미소’
  • 엑소 카이 ‘수줍은 미소’
  • 강석우 딸, 블랙 오프숄더 입고 슬림 몸매 공개
  • 초아, “AI인 줄” 감탄 부른 미모
  • 윤아, 중단발 변신…강렬 카리스마에 섹시미까지 '팔색조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