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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與, 추미애·부승찬에 가장 높은 징계 내려 망언 없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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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0일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소방 재정 빨대' 발언과 사과 이후 이어진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옹호 발언 논란 등을 고리로 공세를 펴면서 "민주당은 추 지사와 부 의원에게 당 차원에서 가장 높은 수위로 징계를 내려서 다시는 이런 망언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국정감사 대책회의를 열고 "국민의힘은 소방관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소방 예산을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소방에 대한 중앙정부의 책임 강화, 소방관 안전 지원, 순직 소방관 유족 지원 강화 등 3대 기조 아래 국민의힘은 소방관헌신예우TF(태스크포스)를 꾸려 소방관 처우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최근 김민석 민주당 대표를 둘러싼 과잉 의전 의혹과 공연 중단 등 각종 논란을 겨냥해서는 "본인이 갑질을 남발하고 다니면서 추 지사에게 사과를 요구했다"며 "추 지사의 소방관 비하 망언이나 김 대표의 소방관 갑질이나 모두 무례하기는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석(추미애·김민석) 남매가 함께 삼보일배를 하면서 용서를 구해도 모자랄 판에 김 대표가 추 지사의 사과를 일방적으로 요구한 것이다. 한편의 부조리극이 따로 없다"고 덧붙였다.

 

정 원내대표는 "이미 정부와 여당은 부동산·주식·국방·치안 등 각종 분야에서 폭정과 실정을 거듭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국민의 분노가 타오르고 있는데 여당 대표의 갑질 퍼레이드가 여기에 기름을 붓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취임 100일 이내에 민주당 지지율을 10% 올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런데 취임 60일이 지난 지금 지지율 7~8%가 떨어졌다"며 "이것이 냉정한 민심의 평가다. 김 대표와 민주당이 지금처럼 정치를 계속한다면 10% 상승이 아니라 10%대로 주저앉을 것"이라고 했다.

 

여권에서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추진 가능성이 제기되는 데 대해서는 "민주당이 잘하는 것은 딱 2개밖에 없다. 하나는 탄핵이고, 하나는 갑질"이라며 "민주당은 주기적으로 조 대법원장 탄핵을 협박하다가 지난주 드디어 김 대표가 직접 나서서 탄핵 추진을 공식화했다. 민주당의 탄핵도착증이 다시 도진 것"이라고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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