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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DWS자산운용도 전주사무소 개소…글로벌 금융기관 13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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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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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S와 20년 협력, 전주 금융기관 40곳으로 늘어
유럽계 금융자본 유치·국제 금융 네트워크 확대

독일계 글로벌 자산운용사 DWS자산운용이 19일 전북혁신도시에 전주사무소를 열었다. 국민연금공단(NPS)과 20년 넘게 이어온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전북의 국제 금융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DWS자산운용은 이날 오후 전북 전주시 만성동 연금빌딩에서 전주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외른 바이서트(Joern Beissert) 주한 독일대사관 부대사와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마커스 코블러(Markus Kobler) 글로벌 최고재무책임자CFO, 바네사 왕(Vanessa Wang) 아태지역 최고경영자(CEO), 올리비에르 듀보스트(Olivier Dubost) 글로벌 대체투자 총괄, 이태영 한국법인 CEO, 박현남 도이치뱅크 한국대표 등이 참석했다.

 

19일 오후 전북혁신도시 연금빌딩에서 열린 DWS자산운용 전주사무소 개소식에서 마커스 코블러(Markus Kobler) 글로벌 CFO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19일 오후 전북혁신도시 연금빌딩에서 열린 DWS자산운용 전주사무소 개소식에서 마커스 코블러(Markus Kobler) 글로벌 CFO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이로써 전주에 사무소를 둔 글로벌 자산운용사는 13곳으로 늘었다. 국내 금융기관을 포함하면 전주에서 사무소를 운영하는 금융기관은 모두 40곳이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본사를 둔 DWS는 뉴욕과 런던, 홍콩 등 주요 금융도시를 거점으로 전 세계 24개국에서 사업을 펼치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다. 2002년 한국법인을 설립해 국내 채권과 해외 부동산·주식·인프라 등 다양한 자산을 운용해 왔다.

 

DWS자산운용은 전주사무소를 기반으로 국민연금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글로벌 투자 경험과 운용 전문성을 지역 금융 생태계와 연결할 계획이다. 국민연금과의 협력은 2004년 8월 국내 채권 투자일임 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해외 부동산과 주식, 기반 시설 등으로 협력 분야를 넓혔으며, 독일 본사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국민연금의 투자 운용 전문성을 높이는 데도 협력해 왔다.

 

국민연금공단과 전북도는 이번 개소가 유럽계 금융자본과의 협력 기반을 넓히고 전주를 자산운용 중심지로 육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20년 넘게 국민연금과 협력해 온 DWS자산운용의 전주사무소 개소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자산운용사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전주가 글로벌 금융기관이 모여드는 자산운용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WS자산운용은 다음 달 브랜드명을 변경하고, 내년 상반기 중 한국 법인명을 ‘도이치자산운용’으로 바꿀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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