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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반도체 호황 적어도 내년까지…증시 변동성에도 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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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권구성 기자 k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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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반도체 호황이 적어도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증시 하락에 따른 변동성에도 한국 경제의 기초가 “견조하다”는 평가도 내놨다. 

 

18일 미국 CNBC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전날(현지 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뉴시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뉴시스

이 부총리는 “현재로서는 적어도 내년까지 이런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다고 본다”며 “반도체 수요와 공급 간 격차가 여전히 매우 크고 공급 능력도 계속 확대되는 과정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부총리의 발언은 최근 반도체 주가가 급락한 가운데 언급됐다. 금리 인상 가능성과 중국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대한 우려로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종목과 엔비디아 등 미국 주요 기업의 주가가 하락했다.

 

이 부총리는 반도체 산업이 다른 나라보다 한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올해 국내 증시의 변동성을 키웠다고 진단했다. 다만 증시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한국 경제의 기초 여건은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이 부총리는 올해 세수가 정부의 당초 전망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면서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한국의 재정 여건도 궁극적으로 더욱 탄탄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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