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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견조한 경기회복 흐름…물가·고용 부담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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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현상철 기자 sch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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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우리경제가 수출 증가와 투자 증가로 견조한 경기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물가와 고용 여건 등 민생부담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재정경제부는 16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0월호에서 “최근 우리경제는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투자가 양호한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소비는 완만하게 개선되는 등 견조한 경기회복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 8일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뉴시스
지난 9월 8일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뉴시스

다만, “중동전쟁에 따른 불확실성이 다소 확대된 가운데 고유가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 취약계층·부문의 어려운 고용 여건 등 민생부담은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9월 수출은 반도체·컴퓨터·화장품 수출 확대 등으로 전년동월비 83.5% 증가했다. 일평균 수출액은 56억3000만 달러로 104.9% 급증했다.

 

2분기 설비투자는 전기대비 0.2%, 전년동기대비 6.3% 증가했다.

 

9월 취업자는 2926만6000명으로 전년동월비 11만3000명 증가해 석달 연속 증가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5%로 0.2%포인트(p) 하락했다.

 

제조업 취업자는 1만6000명 늘어 2024년 6월(9000명) 이후 27개월 만에 증가했다.

 

반면, 청년층 취업자는 14만7000명 줄며 47개월째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9월 소비자물가는 2.9% 상승해 물가안정 목표(2%)를 웃돌았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유류 물가가 14.2% 오른 영향을 받았다.

 

재경부는 “중동전쟁 영향 최소화를 위해 주요품목 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하면서 성장의 온기가 경제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민생안정과 양극화 완화를 위한 정책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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