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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국제선 여객 역대 최대 303만명…2025년 연간 실적 이미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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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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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일본·싱가포르 노선 급증
“해외 노선 확대·운영 여건 개선 주효”

올해 제주공항 국제선 이용객이 303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15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올해 국제선 여객은 총 303만152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연간 실적(302만9280명)을 이미 넘어선 수치로, 역대 최고 기록이다.

 

제주국제공항 전경.
제주국제공항 전경.

올해 제주공항 국제선 이용객 증가세는 중화권과 일본 노선이 주도했다.

 

실제로 지난 1~9월 홍콩·마카오를 포함한 중국 노선 여객은 205만3936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17.4% 증가했다. 이어 대만 노선이 49만5000명으로 60.1%, 일본 노선이 21만6000명으로 59.6% 늘었다. 싱가포르 노선 역시 12만6000명을 기록해 65.1%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노선별로는 중국 상하이 푸둥 노선이 89만명(11.3%↑)으로 가장 많았고, 대만 타이베이 노선은 36만8000명(44%↑)으로 뒤를 이었다. 중국 항저우(19만4000명·34.1%↑)와 난징(15만2000명·42.8%↑) 노선 이용객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항공기 운항 편수도 대폭 확대됐다. 1~9월 제주공항 국제선 운항 편수는 1만8023편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4501편)보다 3522편(24.3%) 늘었다. 노선별로는 타이베이가 607편으로 가장 많이 늘었으며, 상하이 푸둥(487편), 홍콩(373편), 가오슝(331편) 순이었다.

 

제주공항 측은 지난해 12월 운항을 재개한 후쿠오카 노선과 올해 새롭게 취항한 정저우·옌지 노선 등이 국제선 이용객 증가에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다.

 

장세환 제주공항장은 “해외 노선 확대와 관계기관 간 협력을 통한 공항 운영 여건 개선이 역대 최대 실적으로 이어졌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해외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고 제주 관광 활성화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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