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FC, 임시감독 체제서 첫 승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리더십 논란이 대표팀 안팎에서 불거졌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인범(페예노르트), 황희찬(울버햄프턴) 등 이른바 ‘96라인’ 선수들의 대표팀 은퇴설이 불거지면서 선수단 내 관계와 주장으로서 손흥민의 역할을 두고 이런저런 말들이 많았다. 그런 상황에도 손흥민은 소속팀 로스앤젤레스(LA)FC에서 동료의 득점을 잇달아 도운 데 이어 직접 골까지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존재감을 보여줬다.
손흥민은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스틴FC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LAFC가 2-1로 앞선 후반 27분 쐐기골을 뽑아냈다. 역습 상황에서 제이컵 샤펠버그가 왼쪽 측면에서 보낸 땅볼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팀의 3-1 승리를 완성했다.
손흥민은 자신의 득점에 앞서 드니 부앙가의 연속 득점을 도왔다. 0-0이던 후반 7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공을 잡아 반대편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이끌었고, 상대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직후인 후바 22분에도 정확한 패스로 부앙가의 추가 득점을 뒷받침했다.
사비 타마리트 임시 감독 체제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공격 전개와 전방 압박을 오가며 활약했다. 전반에는 상대 골문을 여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후반 들어 날카로운 패스와 침투로 공격의 활로를 열었다. 후반 33분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빈 손흥민은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으로부터 부앙가와 같은 최고 평점 9.2점을 받았다.
이번 득점으로 손흥민은 MLS 시즌 7호골을 기록했다. 도움도 두 개를 추가해 리그 15개로 늘리며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등을 제치고 도움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다.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에서 기록한 두 골을 포함하면 올 시즌 공식전 득점은 9골이다.
LAFC는 지난달 말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을 경질한 뒤 사비 타마리트 임시 감독 체제에서 첫 승을 거뒀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태안 기름 유출 사고](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10/15/128/20261015524673.jpg
)
![[기자가만난세상] ‘한강’이 보이면 위험하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10/15/128/20261015524621.jpg
)
![[삶과문화] 두 번째 사람](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2/05/128/20260205519582.jpg
)
![BTS가 깬 벽 [이지영의 K컬처 여행]](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10/15/128/20261015518371.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