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상당·흥덕 이어 선정…재인증도 추진
충북 청주시 4개 구청이 모두 행정안전부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을 갖추게 됐다.
시는 서원구청이 신규 인증을 받아 2023년 청원구청, 2024년 상당구청, 2025년 흥덕구청에 이어 4년 연속 신규 인증기관을 배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원구청은 인증 현판을 받고 민원서비스 개선에 기여한 유공자에게는 행안부 장관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인증 자격은 2029년 12월31일까지 유지된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안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민원실의 내·외부 환경과 민원서비스 운영 실태를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다. 서면심사와 평가위원 현지실사, 체험평가를 거쳐 올해 전국 22개 기관이 선정됐다.
서원구청은 이번이 두 번째 도전이었다. 서원구청 민원지적과 관계자는 “지난해 한 번 도전했다가 떨어지고 이번에 됐다”며 “환경 배점이 많이 들어가는데 청사가 노후해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지난해까지는 85점 이상이면 무조건 선정되는 절대평가였지만 올해부터 기준이 바뀌어 상위 20개 기관 정도만 선정한다”고 덧붙였다. 평가 방식이 바뀌면서 문턱이 높아진 셈이다.
서원구청은 시설 개선과 함께 민원행정서비스 개선에 힘썼다. 4개 구청 중 유일하게 여권 업무를 하고 있어 여권 대기현황 안내 시스템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알림서비스를 새로 도입했다. 분기별로 실시하는 만족도 조사 결과도 가능한 범위에서 시책에 반영했다는 게 구청 측 설명이다.
시는 4개 구청에 대한 순차적 인증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준비가 덜 됐을 수도 있고 다 같이하면 자체적으로 경쟁하는 등 여러 요인이 있다”고 전했다.
재인증에도 속도를 낸다. 2023년 인증을 받은 청원구청은 올해 말 유효기간이 끝나 올해 재인증을 추진했으나 심사에서 탈락했다. 이에 재인증을 다시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원구청은 올해까지는 인증이 유지되고 내년에 다시 도전해야 한다”며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방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민원환경을 조성해 시민이 행복한 ‘시민특별시 청주’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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