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출하량 500만~600만대 예상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가 국내 출시 초기부터 물량 부족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16일 사전예약을 시작하지만 이동통신 3사에 공급되는 초기 물량이 제한적이어서 제품을 받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에 공급될 아이폰 듀오의 초기 물량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애플은 국내 판매 채널에 입고 예정안을 전달했는데, 초기 물량이 과거 다른 모델에 비해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 듀오의 사전예약은 16일 오후 9시 시작되며 정식 출시는 23일이다. 국내 출고가는 256GB 모델 기준 329만원부터다. 저장 용량은 256GB와 512GB, 1TB, 2TB 등 네 가지로 구성된다.
아이폰 듀오는 화면을 접으면 5.4인치 스마트폰으로, 펼치면 7.6인치 대화면 기기로 사용할 수 있다. 내부 화면은 아이폰18 프로 맥스보다 약 50% 크다. 두 개의 앱을 나란히 실행하는 ‘스플릿 뷰’ 기능을 지원해 한쪽에서 문서를 확인하면서 다른 쪽에서 메일을 작성할 수 있다. USB-C 방식의 애플펜슬도 사용할 수 있다.
성능도 강화했다. 애플의 최신 A20 프로 칩을 탑재했으며, 고사양 작업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히기 위한 냉각 시스템도 갖췄다. 배터리는 본체 양쪽에 나눠 배치했다. 애플이 제시한 동영상 재생 시간은 내부 화면 기준 최대 31시간이다.
카메라는 각각 4800만 화소인 메인·초광각 렌즈로 구성됐다. 별도의 망원 렌즈는 없으며, 메인 카메라를 활용한 광학급 2배 줌을 지원한다. 무게는 254g이고 접었을 때 두께는 11.3㎜다. 실물 유심(USIM) 없이 eSIM만 사용할 수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아이폰 듀오의 글로벌 출하량을 약 500만대로,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약 600만대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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