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이주 경북 울진군수는 14일 군청 대회의실에 '민선 9기 출범 10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생 안정 지원금과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 시설 유치 등 그간 군정 성과와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황 군수는 지난 100일은 군정 방향을 설정하고, 군민과 소통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현장에서 확인된 문제를 해결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황 군수는 취임 후 국회·중앙 부처·경북도 등에 11회에 걸쳐 세일즈 행정을 펼치고, 현장 민원 등 108건의 문제 해결에 나서는 등 적극적으로 군민 중심의 현장 행정을 챙겼다고 전했다.
주요 현안으로 ▲후포~청송 간 고속도로·국도 36호선 확장 ▲울진군의료원 운영 개선·원자력의학원 유치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금강송 보호 대책 ▲민생 안정 지원금·행복 에너지 기본 소득 추진 등을 설명했다.
그는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군민의 교통 편의 제공뿐만 아니라 원전 사고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 주민 대피로 확보 차원에서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금강송 보호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 방제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산림청과 협력해 방제 벨트 조성과 예방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민생 안정 지원금과 관련해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정책 취지를 재차 강조하고 행복에너지 기본 소득은 관계 기관 협의와 조례 제정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고준위 방폐물 관리시설의 공론화 추진 배경과 주민 수용성 확보 방안을 묻는 질문에 황 군수는 “유치 찬반을 미리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관련 정보를 군민들에게 충분히 공개하고, 찬성과 반대 양측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겠다”며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전문가 검토와 군민 공론화 과정을 거쳐 군민의 뜻에 따라 판단하겠다”고 답했다.
황이주 군수는 “지난 100일이 군정의 방향을 설정하고 군민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그 방향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야 할 때”라며 “700여 공직자와 함께 군민의 눈높이에서 현장을 살피고, 울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군정의 발전을 위해서는 군민과 공직자, 언론의 역할이 모두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작은 목소리까지 귀 기울이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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