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인간형 로봇 등 선봬
로봇과 인공지능(AI) 등 미래 산업을 이끌 최첨단 기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박람회가 대구에서 열린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2026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를 개최한다.
‘AI, 기술을 넘어 일상이 되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모빌리티(이동수단), 로봇, 정보통신기술(ICT) 등 지역 미래 산업을 아우르는 대표 전시회다. 올해는 국내외 588개 기업이 참여해 지난해 행사보다 약 88개사가 늘었으며, 해외 업체 비중도 지난해 17%에서 올해 28%로 대폭 확대됐다.
세부적으로 모빌리티 부문에는 현대자동차,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지커, 네오릭스, 볼로콥터 등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들이 올해 처음으로 참가한다. 특히 중국 네오릭스와 국내 엔티원이 자율주행 무인 물류 차량인 ‘N3’와 ‘N6’를 최초로 공개한다. 관람객들은 독일 볼로콥터사의 도심항공교통 실물 기체인 ‘볼로시티’를 직접 탑승해 볼 수도 있다.
로봇 분야에선 HD현대로보틱스가 차세대 협동로봇 ‘HDC35-18’과 양팔로봇 신제품을 선보이고, 두산로보틱스는 AI 기반 자율 이동 로봇 ‘스캔앤고’를, 도구로보틱스는 인간의 노동을 보조하는 다목적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iroiH’를 전면에 내세운다. 이 밖에 ICT 분야에선 재난을 예방할 수 있는 자율주행 싱크홀 탐사로봇과 AI?휴머노이드 로봇이 매장을 능동적으로 관리하는 ‘AI 무인 로봇 편의점 플랫폼’ 시연 등이 열린다.
행사 기간 첨단기술 전시 외에도 14개국 61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미래 산업을 조망하는 국제 콘퍼런스가 함께 열린다. 아울러 미국?독일?일본 등 바이어들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마련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창출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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