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마을호텔’ 연계 참가자 전원 원도심 체류… 20개 공론장·건맥축제 등 상권 상생
10월 18일까지 사전신청 마감·20일 공식 모집… 참신한 체류형 광역 공론화 모델
전남 22개 시·군과 광주 5개 자치구의 다양한 현장 고민을 지역의 힘으로 풀어내기 위한 광역형 민관협력 공론장 ‘제1회 남도연회’가 오는 11월 목포 원도심에서 열린다.
14일 행정안전부 ‘2026년 지역주도 민관협력체계 구축 및 확산 사업’ 전남 컨소시엄에 따르면 민간 기업과 지자체, 주민이 어우러지는 ‘제1회 남도연회’가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목포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광역 단위의 민·관·산·학 협력체계를 통해 지역 자원을 결합하고, 주민이 직접 문제를 발굴·해결하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표 수행기관인 ㈜만인계마을기업을 필두로 지역 기업, 협동조합, 동네 책방, 대학 등이 손을 잡았다.
특히 참가자 300명 전원의 숙소를 ‘목포마을호텔’ 네트워크를 활용해 원도심 내에 배치하는 체류형 상생 모델을 도입했다. 참가자들은 원도심 내 개별 숙소에 나누어 머물며 5개 공간에서 분산 진행되는 20개 공론장과 골목 식당, 로컬 체험, 건맥축제 등을 오가며 실제 지역 소비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행사 첫날인 11월 5일은 여는 모임과 기조 발제, 1차 공론장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2~4차 공론장과 로컬 투어, 저녁 건맥축제 교류회가 이어지며, 마지막 날에는 전체 회고를 통해 지역별 실행 과제를 도출한다.
참가 대상은 지역 문제에 관심 있는 성인 300명으로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5만원으로 2박 숙박, 공론장 참여, 로컬 핑거푸드(5회), 투어·체험(최대 2회), 건맥축제 식사 및 맥주, 웰컴 굿즈가 포함된다.
사전신청은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최종 공론 주제와 장소, 좌장 등은 19일 오전 9시에 공개되며, 선정된 사전신청자 대상 우선 예약이 시작된다. 일반 참가자를 위한 공식 신청은 20일부터 공식 홈페이지(namdotable.kr)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사업을 주도하는 민간 컨소시엄의 홍동우 괜찮아마을 대표는 “남도연회는 전남과 광주의 시민, 민간, 행정이 다 함께 모여 지역의 문제를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풀어나가는 광역형 공론장”이라며 “참가자들이 남도의 음식을 나누고 목포 원도심 골목을 누비며 따뜻한 환대 속에 치열한 토론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상적인 담론에 그치지 않고 서로의 경험과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각 지역으로 돌아가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 대안을 도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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