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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메가 프로젝트에 중소기업도 참여…이소영 “대통령이 회의 들어오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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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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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피지컬AI, 데이터센터 3개 분야에 정부와 민간이 초대규모 투자를 하는 ‘3대 메가프로젝트’에 중소기업들도 참여하는 길이 열린다.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8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달 29일 3대 메가프로젝트 3차회의때부터 자신이 참여한 사실을 공개했다. 지난달 29일 국무회의 후 이재명 대통령에게 3대 메가프로젝트, 7대 시드 프로젝트, 5극3특 성장엔진 관련 사업에 중소기업과 중기부가 적극 참여하여 중소기업 역할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하자 이 대통령이 ‘오늘 3차 회의부터 바로 들어오라’고 지시했다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회의에서도 “앞으로 중기부 장관은 계속 참여하고, 지금은 두 대기업(삼성전자·SK하이닉스)에서만 회의에 참석하고 있는데 중소벤처기업을 대변할 수 있는 분도 참석하게 하자”고 말했다고 한다. 

 

중기부는 이달 말 3대 메가 프로젝트와 관련된 중소기업 협의체 착수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 장관은 “중소기업의 분야가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실제로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알아야 한다”며 “관련 기업들의 의견을 정기적으로 듣고 이를 정부 회의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장관은 코스닥 시장 제도 개편에 대해서는 금융당국과의 의견 조율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금융위원장에게 몇 가지 다른 의견이 있다는 점을 말씀드렸다”며 “벤처업계와 상장 중소기업들의 상장폐지 제도, 승강제 등에 대한 우려를 수렴해 금융위원장이나 경제부총리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다음 주 충청권을 시작으로 전국을 권역별로 방문해 스마트공장과 전통시장 등 정책 현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단발성 행사 방문을 넘어 지역별 현장을 꼼꼼하게 살펴보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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