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운동·뮤지컬 공연·청년 셰프 먹거리 경연부터 어린이 자연 놀이터까지
가을을 맞아 한강에서 종이비행기 대회부터 이색 스포츠, 먹거리 경연, 공연과 예술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10일 여의도한강공원에서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를 개최하고, 17일부터 25일까지 7개 한강공원과 수상에서 ‘2026 한강페스티벌_가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10일 열리는 종이비행기 축제에서는 공식 종이로 만든 비행기의 비행 거리와 체공시간을 겨루는 대회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제16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실력을 겨루며, 세계대회 수상 경력이 있는 선수들의 시연과 종이비행기 만들기 체험도 즐길 수 있다.
17일부터 시작되는 한강페스티벌에서는 운동과 먹거리, 공연, 예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잠원한강공원에서는 17~18일 리듬 트레이닝과 ‘파운드 핏’, 슬라이딩 보드 등 이색 운동을 체험할 수 있다. 유튜브 구독자 111만명을 보유한 ‘레시피 읽어주는 여자’와 함께 편의점 식재료로 음식을 만드는 ‘한강한끼’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같은 기간 잠원한강공원에서는 뮤지컬 갈라쇼도 열린다. 대학생 뮤지컬팀과 배우 서범석·리사가 참여해 ‘맘마미아!’, ‘노트르담 드 파리’, ‘레베카’ 등 유명 뮤지컬의 주요 곡을 선보인다.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먹거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23~25일 뚝섬한강공원에서는 전국에서 선발된 청년 셰프 20개 팀이 국내산 식재료와 한식 조리법을 활용한 길거리 음식 경연을 펼친다.
어린이를 위한 체험 공간은 24~25일 강서한강공원에 조성된다. 어린이들은 집라인과 몽키·트리 클라이밍, 밧줄놀이 등을 갖춘 자연 놀이터에서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예술 프로그램을 원한다면 17일 잠실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사각사각예술축제’를 찾아볼 만하다. 14개 창작 스튜디오 입주 작가들의 작품을 게임처럼 찾아보는 ‘아트 퀘스트’를 비롯해 공연과 자개 소품 만들기, 예술심리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자세한 일정과 신청 방법은 한강페스티벌 및 한강공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축제 기간 한강공원 일대에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10월 한강은 운동과 도전, 먹거리, 음악과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 종합 축제의 장으로 시민들을 맞는다”며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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