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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지방 자주재원 확충… ‘지방 주거복지세’로 공공주택 지원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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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희 기자 saehee012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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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6일 “지방세제 개편으로 기존 세원의 일부를 지방 주거복지세로 전환해 지방정부의 공공주택 공급 확대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방의 자주 재원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6일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6일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역 간 격차를 반영한 지원체계도 마련할 방침이다. 윤 장관은 “변화된 인구와 지역 여건을 반영해 인구감소지역을 새롭게 지정하고 지역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지역 간 격차를 고려한 지방우대지수를 정책 전반에 폭넓게 적용해 비수도권을 더욱 두텁고 과감하게 지원하겠다”고 했다.

 

지방정부와 지방의회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방행정 모니터단 운영 등 주민의 직접 참여를 확대하겠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내년 3월 시행되는 사회연대경제기본법을 바탕으로 지방정부와 사회연대경제조직, 주민이 함께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회연대경제기본법은 사회적기업·협동조합 등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조직을 하나의 정책체계로 묶어 지원하기 위한 법이다.

 

재난안전 분야에는 사회재난대책법 제정을 추진한다. 윤 장관은 “국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사회재난에 체계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사회재난대책법 제정을 추진하겠다”밝혔다. 그는 이어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활용해 재난을 정밀하게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과학적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갖추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일 출범한 중대범죄수사청의 안정적인 정착도 강조했다. 윤 장관은 “민주주의와 공정한 자유시장질서를 위협하는 중대범죄에는 엄정하게 대응하는 한편, 사회적 약자의 인권을 보호하는 임무도 충실히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의 가장 힘 있는 자들의 범죄를 다루는 동시에 가장 힘없는 이들의 권리를 지켜,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고 국민의 신뢰를 받는 수사기관으로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과거사 문제를 미래 지향적으로 해결하고, 국가폭력에 대해서는 책임 있게 사과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실·암장 수사로 실추된 경찰의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내부 비리 척결과 수사 시스템 쇄신 등 경찰개혁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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