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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정부 차원 속도전… 주택공급 선행지표 인허가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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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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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국토부의 주택통계 인용 기사 공유
“부동산 공화국 탈출은 국가 과제” 강조도

이재명 대통령은 “정부 차원의 속도전으로 서울 수도권의 주택공급 선행지표인 인허가가 급증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일 세종에서 열린 민원 혁신 사례보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일 세종에서 열린 민원 혁신 사례보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국토교통부의 ‘2026년 8월 주택통계’를 인용한 기사를 공유한 후 이처럼 말했다.

 

이 대통령이 공유한 기사는 국토부의 자료를 토대로 지난 8월 서울 주택 인허가는 총 1만1306가구로 전년 동월(1605가구)보다 약 7배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1~8월 누적 인허가 실적은 총 3만9940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총 2만8441가구보다 40.4% 늘었다고도 언급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37.4% 늘었고, 일반 주택은 60.7% 늘었다고 부연했다.

 

수도권의 8월 인허가는 총 1만5470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총 7523가구)보다 105.6% 늘었지만, 비수도권은 총 6137가구로 36.6% 감소해 수도권과 지방의 온도차가 드러났다.

 

정부의 주택 공급 확대 정책에 따른 인허가 증가를 부각하려는 이 대통령의 의도로 풀이된다.

 

지난 5일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뉴스1
지난 5일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뉴스1

 

앞서 이 대통령은 같은 날 다른 글에서는 세제개편안 발표 후 세 부담을 줄이려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서 집을 내놓는 이들이 늘어나 매물이 1년 전보다 1만건 넘게 증가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했다.

 

이를 두고 이 대통령은 “지금 당장 힘들더라도 대한민국이 부동산 폭탄 돌리기 끝에 잃어버린 30년을 맞게 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공화국 탈출은 대한민국의 국가 과제”라며 “이재명 정부는 부동산 투기 공화국 탈출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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