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30분으로 확대…8일까지 전화 예약
서울 중구가 주민들의 법률·세금·부동산·일자리 고민을 집 가까이에서 무료로 상담해 준다.
구는 1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약수하이츠 아파트 관리사무소 지하 1층 주민소통방에서 올해 일곱 번째 ‘내편중구랑해’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내편중구랑해는 전문가가 주민 거주지로 찾아가 일상 속 고민에 관해 일대일로 조언해 주는 통합 상담 서비스다. 이번에는 변호사와 세무사 각 2명, 공인중개사와 직업상담사 각 1명 등 전문가 6명이 참여한다.
구는 주민들의 개선 요구를 반영해 올해부터 1인당 상담 시간을 기존 15분에서 30분으로 늘렸다. 상담 장소 역시 지역 현안 사업지로 확대해 접근성을 높였다.
상반기에는 163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만족도는 96% 이상으로 나타났다. 앞선 6차례 운영 결과를 보면 전체 문의의 약 72%가 법률·세무 분야에 집중됐다. 양도소득세 변동, 성년후견인의 재산 관리, 재개발 구역 부동산 등 단시간에 파악하기 힘든 복합 사안을 다뤘다.
상담은 관내 거주자나 생활권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상담에 참여하려면 8일까지 구청 기획예산과로 전화하면 된다. 남은 자리가 있으면 당일 현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올해 마지막인 8회차 상담은 다음 달 중 열릴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상담 시간을 늘린 만큼 더 세심하고 깊이 있는 자문이 가능해졌다”며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멀리 갈 필요 없이 집 앞으로 찾아오는 내편중구랑해를 부담 없이 이용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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