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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구촌 엑스포' 3~4일 영일대해수욕장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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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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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연주하며, 포항을 연결하다' 글로벌 축제의 장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POEX'·마이스 산업 비전 홍보

경북 포항시가 세계 각국의 문화와 마이스(MICE) 인프라를 결합해 글로벌 문화·컨벤션 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한다.

 

시는 3~4일 이틀간 영일대해수욕장 장미원 일원에서 ‘2026 포항 지구촌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3~4일 이틀간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6 포항 지구촌 엑스포’ 포스터. 포항시 제공
3~4일 이틀간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6 포항 지구촌 엑스포’ 포스터. 포항시 제공

엑스포는 '세상을 연주하며, 포항을 연결하다'란 슬로건으로, 세계 각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글로벌 축제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과 외국인 교류의 장을 만들고 포항이 국제 행사와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는 마이스 도시임을 널리 알린다.

 

엑스포에 독립 에어돔 형태의 '글로벌 홍보관(케이-컬처)'을 설치해 케이-헤리티지·케이-레트로·케이-웨이브란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특히 2027년 4월 준공하는 포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와 마이스 산업을 알리며, 향후 POEX를 중심으로 국제 회의와 전시·이벤트를 유치할 비전을 제시한다.

 

또 엑스포에 15개 세계 문화 홍보 부스를 운영해 각국의 특색 있는 문화를 알린다. 세계 전통 놀이 체험존에 중국의 콩쥬, 일본의 켄다마, 베트남의 따가오 등 다양한 해외 전통 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 가족 센터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문화 공연을 열어 시민과 관광객이 여러 나라의 음악과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행사 첫날인 3일 메인 무대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글로벌 포럼'을 진행한다.

 

두 전문가는 '세계인이 찾고 싶은 도시, 포항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포항의 도시적 매력과 글로벌 마이스 도시의 발전 가능성을 짚어보며 관객과 소통한다.

 

둘째 날인 4일에 20개팀이 참가해 각국의 전통 놀이 실력을 겨루는 '글로벌 대항전'을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제기차기·딱지치기·투호 등을 활용한 전통놀이와 대형 다루마오토시(일본)·유령 권투(미국) 등의 미션을 수행하며 문화 교류를 이어간다.

 

이어 '토크 콘서트 in 포항'에 방송인 지상렬·강원석 시인이 출연해 '어서와, 포항은 처음이지'란 주제로 포항의 매력과 여행 이야기를 나눈다. 

 

축제의 마지막 순서로 DJ와 함께하는 '지구촌 비트 클럽'을 진행해 국적을 넘어 음악으로 하나 되는 장을 완성한다.

 

이상현 시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앞으로도 POEX를 중심으로 포항이 지닌 관광과 문화, 산업 자원을 마이스 콘텐츠와 연계해 글로벌 문화·컨벤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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