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자활사업 참여주민들의 땀과 성과를 함께 나누는 축제가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강원광역자활센터와 사단법인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강원지부는 1일 속초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별관 일대에서 '2026 강원자활페스타(자활한마당 및 자활상품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희망으로 채운 오늘, 자활로 여는 내일'을 주제로 2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강원지역 18개 지역자활센터의 자활사업 참여주민과 종사자, 자활기업 관계자, 공무원 등 1100명이 참석했다.
식전공연과 개회선언에 이어 열린 시상식에서는 자활사업 발전에 기여한 참여주민과 종사자, 공무원 등 26명에게 강원도지사상(8명)과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강원지부장상(18명)이 수여됐다. 강원지부장상은 18개 지역자활센터의 모범 참여자에게 한 명씩 돌아갔다.
자활상품박람회에서는 강원지역 지역자활센터와 자활기업이 30여개 부스를 마련해 자활생산품을 전시·판매하고 시식·시음 행사를 진행했다.
영월 찐빵, 양구 곰취장아찌, 화천 옥수수 등 지역 특색을 담은 먹거리와 커피박을 재활용한 키링·도어벨, 업사이클링 소품 등을 선보인다. 자활상품을 한곳에 모은 플래그숍과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가 협력하는 미디어 나눔버스도 운영한다.
1일 오후에는 참여주민 노래자랑 등 소통과 화합의 장이, 저녁에는 만찬과 문화공연이 이어졌다. 2일에는 ‘서로의 손을 잡다, 희망을 잇다’를 주제로 소양교육을 진행한다.
일반 시민과 관광객은 3일까지 설악 쏘라노 본관 상생스토어의 자활상품 팝업스토어를 이용할 수 있다.
속초지역자활센터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의 협약을 통해 운영하는 상생스토어에서는 행사 기간 자활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상품 구매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활퀴즈에 참여해 선정된 고객에게는 추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할인은 선착순이다.
올해 처음 선보인 마스코트 ‘두잇패밀리’도 행사장에 등장했다. 희망을 채우는 ‘채우’, 사람과 일자리를 잇는 ‘둥이’, 계획을 행동으로 옮기는 ‘두잇’에 자활의 가치를 담았다.
이경희 강원광역자활센터장은 “강원자활페스타는 참여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성장을 응원하고 함께 일궈 온 자활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자리”라며 “많은 분이 현장을 찾아 강원 자활상품을 직접 만나고 자활의 가치를 함께 느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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