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게차운전기능사가 청년층을 비롯한 전 연령대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배우 유연과 이정현 등 연예인들도 미래에 대비해 지게차 자격증을 취득한 사례가 알려지면서 눈길을 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최근 발표한 ‘2026 국가기술자격 수험자 기초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 실제 응시자는 185만6264명이었다.
이 가운데 지게차운전기능사는 2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기능사 종목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지게차운전기능사 필기시험 응시자는 11만316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5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전체 국가기술자격 종목 가운데 가장 많은 응시자가 몰렸다.
청년층에서 지게차 자격증의 인기는 이전부터 확인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2023년 통계에서는 지게차운전기능사가 남성 청년이 가장 많이 취득한 국가기술자격으로 나타났다. 당시 남성 청년 취득자는 6만1163명이었으며, 전체 취득자도 6만3728명으로 컴퓨터활용능력 2급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인기를 끄는 이유 중 하나는 활용 범위다. 지게차는 물류창고와 제조업 현장뿐 아니라 건설현장과 항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된다. 별도의 응시 자격 제한이 없어 진입 장벽도 비교적 낮다. 필기에서는 지게차 주행과 화물 적재·운반·하역, 안전관리 등을 평가하고, 실기에서는 실제 지게차를 이용해 정해진 작업과 주행 과정을 수행한다.
연예인들의 취득 사례도 있다. 유연석은 과거 방송에서 “군 전역 후 만약 작품이 없으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에 지게차 면허를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후 지게차에 이어 트레일러 자격증까지 보유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무려 22개의 자격증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이정현 역시 배우 아닌 다른 일을 하게 될 가능성에 대비해 지게차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 성훈과 팝아티스트 낸시랭 역시 지게차 자격증을 보유한 연예인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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