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탑재위성 5기 35∼40초 간격 분리도 관건
누리호 5차 발사는 주탑재위성인 초소형 군집위성 5기를 고도 570㎞ 궤도에 오차범위 15㎞ 이내로 안착시켜야 하는 한층 정교한 임무에 도전한다.
앞선 4차 발사보다 궤도 투입 오차범위가 크게 좁아진 데다 위성들이 서로 충돌하지 않도록 35∼40초 간격으로 잇달아 분리해야 해 정밀한 비행과 자세 제어가 이번 발사의 성공을 가를 핵심으로 꼽힌다.
◇ 570㎞ 궤도 오차 15㎞가 성공 기준…군집위성 순차 분리도 관건
1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누리호 5차 발사의 주 임무는 주탑재위성인 초소형 군집위성 2~6호를 고도 570㎞ 기준 오차범위 15㎞ 이내에 안착시키는 것이다.
약 3% 오차 내 위성을 안착시키면 되는 셈인데, 앞선 누리호 발사와 비교하면 한층 정교한 투입이 요구된다.
앞서 누리호 4차 발사는 차세대 중형위성 2호를 고도 600㎞ 기준 오차범위 35㎞ 이내에 안착시키는 게 목표로 제시된 바 있다. 당시 오차 범위는 6% 수준이었다.
이번 5차 발사에서는 위성 투입 정밀도뿐 아니라 여러 위성을 잇달아 분리하는 과정도 중요한 과제다.
초소형 군집위성 2∼6호가 서로 충돌하지 않도록 누리호가 자세를 조정하면서 35∼40초 간격으로 정확하게 분리해야 한다.
이후 부탑재 위성인 나머지 10기 위성도 고도 570㎞ 궤도에 안착한 것이 확인되면 누리호는 부차적 임무도 성공하게 된다.
다만 누리호의 공식 성공은 주탑재 위성의 궤도 안착 여부로만 판단한다.
◇ 발사 성공 뒤엔 위성의 시간…2∼3개월 후 72도 간격 배치
누리호의 성공 여부가 가려지면 이후는 각 위성의 무대가 된다.
위성들은 우선 첫 교신에 성공하면 기능 점검을 시작하게 된다. 여기서 얻은 데이터를 통해 위성이 제대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지를 보면 최종 임무 성공 가능 여부가 가려진다.
분리된 초소형 군집위성 5기는 처음에는 가까이 움직이다 각자 속도와 고도를 조금씩 조절하며 약 2~3개월 후 같은 궤도에 72도 간격으로 자리를 잡게 된다.
<연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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