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유영하 의원(대구 달서구갑)이 박정희 전 대통령의 부인 육영수 여사의 피격 사건을 다룬 영화 '암살자(들)'을 향해 “명백한 정치적 프로파간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유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유 의원은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흔히 좌파들은 픽션은 상상력에 터 잡은 것이고,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고 강변한다”며 “허진호 감독이 만든 이 영화는 역사적 사실을 교묘하게 비틀어, 마치 육영수 여사 피격의 진짜 배후는 고(故) 박정희 대통령인 것처럼 묘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영화가 명백한 사실을 비틀어 역사를 왜곡하고 고 박정희 대통령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직도 살이 에이는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유족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은 패륜 행위이고, 우리 역사에 대한 반역”이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유 의원은 “우리가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해 지킬 선이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암살자(들)'은 명백하게 그 선을 넘었고, 어떤 이유로도 용서받을 수 없다. 반드시 이에 대한 책임이 따를 것"이라고 법적 조치 등 강력한 대응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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