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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모아주택 첫 입주현장 방문…"2031년까지 4만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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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28일 모아주택 첫 준공·입주사례인 광진구 강변역센트럴아이파크(구 한양연립 일대)를 찾아 주민들 새 보금자리 입주를 축하했다.

모아주택은 재개발·재건축이 쉽지 않은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한데 묶어 신속하게 정비하는 서울시의 소규모 주택 정비 방식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8일 서울 광진구 구의동 소재 모아주택 1호 사업지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아파트를 방문해 주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공동취재
오세훈 서울시장이 28일 서울 광진구 구의동 소재 모아주택 1호 사업지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아파트를 방문해 주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공동취재

모아주택을 묶어 도로·주차장·공원 등 기반시설까지 함께 정비하는 지역은 '모아타운'으로 지정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이날 오 시장이 찾은 한양연립 일대는 2024년 2월 착공한 서울의 모아주택 1호 사업지로, 통합심의를 마친 뒤 8개월 만에 착공하고 착공 후 2년 6개월 만인 지난 8월 준공했다. 이달부터는 입주가 시작됐다.

시에 따르면 재개발 전 이 지역은 전체 주택의 70%가 반지하에 위치할 정도로 주거 여건이 열악했다.

도로에는 불법주차가 만연하고 주민 휴게공간도 부족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했지만, 구역 면적이 9천877㎡로 재개발 면적 기준(1만㎡)에 미치지 못해 대규모 정비사업을 추진하기도 어려웠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모아주택 심의 기준을 적용, 사업 여건을 개선해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최고 층수는 10층에서 15층으로, 용적률은 234%에서 248%로 높였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8일 모아주택 1호 사업지인 서울 광진구 강변역 센트럴아이파크를 방문해 사업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28일 모아주택 1호 사업지인 서울 광진구 강변역 센트럴아이파크를 방문해 사업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이 같은 모아주택 정비를 통해 한양연립 일대는 기존 99세대의 노후 저층주거지에서 지하 2층, 지상 10∼15층 4개 동 215세대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했다.

오 시장은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생활을 시작하는 주민들이 더 나은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모아주택이 아니었다면 정비가 불가능했던 한양연립이 통합심의 3년여 만에 116세대나 늘어난 쾌적한 아파트로 탈바꿈했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2022년 서울시가 모아주택·모아타운 제도를 도입한 후 168곳에서 모아주택 조합설립을 완료했다.

이 중 14곳(2천200호)은 착공했고, 27곳(3천800호)은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마친 뒤 착공을 앞두고 있다.

한양연립이 있는 광진구에서는 10개 모아타운에서 27개 모아주택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추가로 10개 구역에서 모아타운 후보지 선정을 위해 주민동의서를 받고 있다.

오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인근 모아타운 사업 관계자들과 만나 한양연립의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

그러면서 "2031년까지 모아주택 4만호를 공급해 시민의 주거 안정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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