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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수도권 관광객 사로잡는다… 1박 2일 ‘지곡때 투어’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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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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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시범 투어 조기 마감 호응 이어 10~11월 가을철 총 8회 확대 운영
사과 따기·고추장 체험 및 숙박·미식 결합… 머물고 소비하는 체류형 도시 조성

전남광주 곡성군이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체험·먹거리·숙박을 하나로 묶은 1박 2일 체류형 여행 상품 ‘지금은 곡성할 때(지곡때 투어)’를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본격 가동한다.

 

28일 곡성군에 따르면 이번 가을 투어는 지난 5월 진행된 시범 운영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확대 개편됐다. 당시 주말 3회(총 90명 모집) 전 회차가 모집 개시와 동시에 조기 마감되며 수도권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1박 2일 체류형 여행 상품 ‘지금은 곡성할 때’. 곡성군 제공
1박 2일 체류형 여행 상품 ‘지금은 곡성할 때’. 곡성군 제공

이에 군은 가을 여행 수요가 집중되는 10~11월 전문여행사(로망스투어)와 손잡고 회당 30명씩 총 8회에 걸쳐 240명의 수도권 관광객을 모집·운영한다.

 

여행 첫날은 곡성 로컬 감성이 담긴 뚝방마켓을 시작으로 섬진강기차마을 증기기관차 레트로 투어, 섬진강변 풍경길 산책, 대황강출렁다리 야경 관람으로 이어진다. 둘째 날은 계절 특화 일정으로 편성돼 10월에는 섬진강동화정원의 코스모스 단지, 11월에는 태안사 단풍 생태 탐방이 각각 진행된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10월 17일부터는 과수원 사과 따기 체험이 펼쳐지며, 이전 일정에서는 사과고추장 만들기 체험이 운영된다. 여행의 마무리는 국가습지보호지역인 섬진강 침실습지 탐방으로 완성된다.

 

곡성군 관계자는 “스쳐 지나가는 방문형 관광에서 벗어나 곡성에 머물며 숙박과 미식, 농촌 체험을 동시에 즐기는 체류형 관광 모델”이라며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려 지역 소비 확대로 이어지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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