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추진된 강원 고성군 대규모 국제휴양관광지 조성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고성군은 강원도청에서 도, 호반그룹∙호반호텔앤리조트와 ‘고성 화진포 국제휴양관광지 조성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우상호 강원지사, 함명준 고성군수,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이정호 호반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화진포 국제휴양관광지 조성사업은 고성군 현내면 초도리 일원 약 17만㎡ 부지에 추진된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약 6800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콘도미니엄 450실과 기숙사 158실을 비롯해 상가, 휴양·문화시설 등이 조성된다.
사업 추진을 위한 선행 절차로 지난해 12월 현내면 마차진리 일원에서 국방부와 제22보병사단, 지역 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도 중대 이전사업 착공식이 열렸다.
사업 추진에 따른 고용계획은 총 6500명이다.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관광객의 체류시간 및 소비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화진포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휴양관광 기반시설이 확충되면 기존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고성군은 DMZ와 통일전망대, 화진포 등 우수한 평화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동해북부선과 동서고속화철도, 동해고속도로 연장 등 광역교통망 구축에 따라 향후 관광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투자협약은 고성 평화경제특구 주요 입주기업으로 대규모 민간투자 협력을 구체화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협약 당사자들은 관광산업의 성장과 평화경제특구의 성공적인 조성, 지역생산품 이용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화진포 국제휴양관광지 조성사업은 고성의 관광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관계기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투자가 고성의 평화관광 기반을 확충하고 국내외 관광객이 머무르고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유엔헌장 ‘적국(敵國) 조항’](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9/27/128/20260927509876.jpg
)
![[특파원리포트] 일본이 말하는 ‘전체 역사’](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9/27/128/20260927509872.jpg
)
![[김정식칼럼] 경상수지 흑자와 네덜란드병](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9/27/128/20260927509852.jpg
)
![[심호섭의전쟁이야기] 자력으로 이길 수 없는 전쟁, 소모전](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9/27/128/20260927509833.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