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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연휴 가정폭력 평시 대비 42.4% 늘었다…교제폭력·스토킹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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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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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명절에도 가정폭력, 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가 평소대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명절에는 가족과 연인 등 만남이 증가하면서 관계성범죄 발생이 증가한다.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모습. 연합뉴스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모습. 연합뉴스

경찰청은 지난 17일부터 27일까지 ‘추석 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실시한 결과 올해 일평균 908.9건으로 집계된 가정폭력 신고가 추석 연휴 기간에는 1294.0건으로 42.4%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추석 연휴 일평균 1145.3건과 비교해서도 수치가 13.0% 증가했다. 올해는 추석 연휴기간이 짧아 신고가 집중됐다는 분석이다.

 

교제폭력도 평소 305.8건에서 추석 연휴 기간 345.0건으로 12.8%, 스토킹 범죄는 154.0건에서 154.7건으로 0.5% 각각 늘었다. 다만 아동학대는 120.7건에서 추석 연휴 105.7건으로 12.4% 감소했다.

 

경찰은 관계성범죄 고위험군에 대한 사전 모니터링 등 선제적 예방활동을 통해 전년 추석과 비교해 평소대비 신고 증가폭은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번 추석 기간 총 28만명의 경찰력을 투입해 범죄예방, 주요 사건·사고 대응, 교통 관리 등에 나섰다.

 

특히 관계성범죄와 관련해서는 피해자 3만1605명을 모니터링하고 이중 고위험군 9055명을 선발해 지역경찰, 112 등 관련 기능 간 정보 공유를 강화했다.

 

한편 경찰은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교통량이 전년 대비 일평균 17%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추석 기간 일 평균 541만대였던 고속도로 교통량은 올해 633.3만대로 늘었다.

 

추석 기간 일평균 112신고는 연간 일평균 대비 4.3% 증가했는데 이중 범죄 신고는 2.2%, 교통신고는 1.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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