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이트보드 첫 金… 女핸드볼도 우승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의 한가위가 쏟아지는 금메달로 풍성했다.
준결승에서 220㎝가 넘는 장쯔위가 버틴 중국을 꺾으며 파란을 일으켰던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은 지난 26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일본을 75-7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농구는 남자에 이어 여자 대표팀이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나란히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동반 금메달을 목에 걸며 ‘르네상스’를 맞았다. 아울러 3대3 농구에서도 남자부 금메달, 여자부 동메달까지 더해져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금빛 소식은 다른 종목에서도 이어졌다. 펜싱 남자 사브르의 간판인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은 단체전 결승에서 3점 차 대역전극을 이끌며 개인전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여자 사브르 대표팀도 단체전에서 ‘금빛 찌르기’에 성공했다. 기계체조에서도 여자 도마의 여서정(제천시청), 여자 평균대의 황서현(인천체고)이 금메달을 따냈다. 조광희와 김효빈(이상 울산광역시청)은 카누 카약 스프린트 2인승과 4인승에서도 모두 금메달을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 평균 41.7세로 구성된 e스포츠 대전 격투 대표팀도 일본을 꺾고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승마 마장마술의 남동헌, 스케이트보드 남자 스트리트의 강준이(영등포고), 여자 핸드볼 대표팀도 우승 소식을 전하는 등 추석 명절 연휴를 금빛으로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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