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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이 직접 챙긴다”… 용산구, 정비사업 통합공정 회의 가동 [지금 우리 동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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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영 기자 sunnyday70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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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 목표 ‘거침없는 용산개발’ 속도
사업별 추진공정·지연 요인 한눈에
갈등관리조정관 연계해 중재 지원

서울 용산구가 구청장이 직접 정비사업의 주요 현안을 챙기는 통합공정 관리체계를 가동한다. 지연 요인을 선제적으로 찾아 해결하고 부서 간 협업과 갈등 조정까지 지원해 사업의 속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이 제1회 정비사업 통합공정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용산구 제공
김경대 용산구청장이 제1회 정비사업 통합공정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용산구 제공

구는 김경대 용산구청장 주재로 ‘제1회 정비사업 통합공정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열린 회의에는 정비사업 관련 부서장과 갈등관리조정관이 참석해 사업별 추진 상황과 향후 일정을 공유하고 주요 지연 요인과 현안의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구는 정비사업마다 추진 단계와 지연 원인이 다른 만큼 사업별 공정을 세밀하게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사안을 공유하고 현안별 담당 부서와 조치 사항도 정한다.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협의가 필요한 사안은 적극 연계해 불필요한 지연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이나 조합원 간 갈등이 발생하거나 장기화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갈등관리조정관을 연계한다. 현장 중심의 조정·중재로 이해관계자들이 충분한 협의를 거쳐 접점을 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구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통합공정 점검회의를 정례화해 주요 지연·현안 사업을 중점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공정 점검, 지연 요인 발굴, 해결 방안 마련, 조치 이행, 후속 점검으로 이어지는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구는 이번 통합공정 관리체계가 핵심 구정 목표인 ‘거침없는 용산개발’을 구체화하는 실행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필요한 법적 절차와 안전·공공성은 지키면서도 행정의 소극적인 대응이나 불필요한 협의 지연으로 허비되는 시간을 줄여 정비사업 추진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 구청장은 “‘거침없는 용산개발’은 무조건 빠르게 사업을 밀어붙이겠다는 것이 아니라 사업이 어디에서 왜 지연되고 있는지를 행정이 먼저 찾아 해결할 수 있는 문제부터 적극적으로 풀겠다는 의미”라며 “사업이 지연된 뒤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사전에 찾아 해결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정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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