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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철도·항공까지…충북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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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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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아진 연휴에 23일부터 5일간 집중 관리
국도, 고속도로, KTX, 공항 등 귀성객 편의

충북도가 올 추석 연휴를 맞아 도내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을 위해 육·해·공을 아우르는 총력 대응에 나선다.

 

도는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23∼27일까지 5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전방위적인 특별교통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짧은 연휴 기간에 교통 수요가 몰릴 것을 대비해서다.

충북도청 전경. 충북도 제공
충북도청 전경. 충북도 제공

한국교통연구원의 통행실태 조사에 따르면 이번 추석은 예년보다 연휴 기간이 짧아지면서 ‘총이동 인원’은  지난해(11일간 3204만명) 대비 3.5% 감소한 3093만 명으로 예상된다. 이에 이동 수요가 집중하면서 고속도로 일평균 통행량은 지난해(541만대)보다 11.8% 증가한 605만대로 전망된다. 특히 추석 당일인 25일은 귀성·귀경객과 성묘객이 몰리며 일 통행량이 684만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 충북도는 ①교통소통 강화, ②이동 편의·서비스 확대, ③대중교통 수송력 확대, ④교통안전 확보 등 4대 핵심 추진 과제를 설정하고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우선 도는 도내 고속·일반국도 15개 구간(127.2㎞)을 교통혼잡 예상구간으로 선정하고 도로전광판(VMS)을 통한 차량 우회 안내 등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 또 고속도로 갓길 차로와 감속차로 임시연장을 각 1개 구간씩 운영한다.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도 대폭 확대된다. 인터넷,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VMS 등을 통해 정체 상황과 폐쇄회로(CC)TV 영상이 실시간으로 제공되며 교통상황에 따른 실시간 교통방송은 평시 대비 하루 10회 증편되어 총 37차례 송출된다. 이와 함께 통행료 면제(추석 전·후 4일간)와 중부고속도로 오창휴게소 혼잡 사전 안내, 도내 관광지 할인 혜택 등도 병행된다.

 

철도와 항공편 역시 대폭 확충된다. 고속·시외버스 주요 22개 노선의 운행 횟수를 하루 135회 늘리고, 도내 18개 시내버스 업체의 예비차 62대를 투입해 탄력 운행을 한다. 철도는 중앙선 KTX-이음 임시열차를 23, 24일 이틀간 총 4회 증회한다.

 

항공의 경우 제주 등 국내선 1개 노선 5편과 국제선 7개국 19개 노선 38편을 합쳐 평시 대비 총 43편을 증편 운항한다. 특히 청주국제공항은 특별교통대책반을 가동해 24시간 상황 모니터링에 나서며 체크인카운터 및 출국심사대 조기 오픈과 함께 임시주차장 1217면을 추가 확보해 주차난을 해소할 방침이다.

 

도는 대책 기간에 앞서 교통시설 사전점검과 운수종사자 교육을 마쳤으며 자동차 제작사 5곳의 전국 서비스센터를 통해 21일부터 3일간 차량 성능 및 안전점검 서비스도 지원한다. 여기에 AI 기반 분석을 통해 선정된 교통사고 주의구간 2개소(25번 국도 보청대로, 19번 국도 영동 남부로)를 집중적으로 관리하며 청주강서IC의 AI 역주행 검지시스템과 주요 톨게이트(서울·서대구·북대구TG)의 안전띠 착용 여부 검지시스템을 가동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나선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짧은 연휴로 교통 혼잡이 우려되는 만큼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귀경길이 될 수 있도록 운전자들은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대중교통 이용 시 질서 지키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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