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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일방적 희생 안돼야 할 학생들 구제”…수시 먹통 사태 여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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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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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2027학년도 수시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 사태와 관련해 “일방적인 희생이 돼서는 안 되는 학생들을 정말 철저하게 구제했다”고 21일 밝혔다.

 

최 장관은 이날 서울 광진구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열린 ‘2026년 교육부 청년정책 포럼’ 토크 콘서트에서 수시 먹통 관련 질문에 “정말 발생해서는 안 되는 문제로 상처받은 분들이나 많은 분께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마음건강 지원 사업을 대학생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졸업을 앞두고 학업, 진로 문제 등으로 마음건강 위기에 처한 대학생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내년도부터는 대학생 마음건강 지원 사업 같은 것을 시범 운영을 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초·중·고 학생들의 자살도 언급하며 “청소년 대상 사회정서 교육이나 선별검사를 통해 실질적으로 위기 학생을 먼저 발견할 수 있게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17일 수시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에 관한 조치 결과를 발표했다. 1588건의 구제 신청 중 414명을 구제 가능 대상으로 인정하고 최종적으로 354명 구제가 확정됐다는 내용이었다.

 

일부 수험생들은 교육부의 구제 조처가 입시 기회의 형평성을 훼손한다고 반발했다. 일각에서는 사고 당일인 지난 11일 오후 6시(기존 원서접수 마감 시각) 이후 접수된 원서를 취소해야 한다고도 주장한다.

 

이날 국민의힘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개최한 ‘2027학년도 수시 원서접수 먹통 사태 대입 공정성과 수험생 보호를 위한 긴급 간담회’에서는 구제 과정에서 불공정 문제가 또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강주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은 “전산 장애로 제시간에 원서를 접수하지 못한 학생만 피해자인지, 정해진 시간과 절차를 지켜 이미 원서를 접수한 학생들은 피해자가 아닌지 따져봐야 한다”며 “시스템 장애로 기회를 잃은 학생을 그대로 둘 수도 없지만 누구를 구제해도 또 다른 공정성과 형평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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