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은행권 정기예금 금리 3%대 중반 ‘쑥’

입력 :
송은아 선임기자 sea@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국민·우리 3.5%… 수신 경쟁 본격화
증시 횡보 영향 ‘머니 무브’도 진행

최근 시장 금리가 상승하자 주요 시중은행들이 정기예금 금리를 속속 3%대 중반으로 높이고 있다. 주가지수가 횡보하는 가운데 예금 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은행권으로 머니 무브(자금 이동)가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대표 정기예금 상품인 ‘KB 스타(Star) 정기예금’ 금리를 0.1%포인트 인상했다. 지난 14일 이 상품 금리를 최고 0.6%포인트 올린 데 이은 추가 인상이다. 이번 조치로 1년 이상 2년 미만 정기예금 금리는 연 3.4%에서 3.5%가 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시장금리 상승 추세를 반영했다”고 전했다.

우리은행도 지난 18일부터 ‘WON플러스예금’의 1년 만기 금리를 연 3.4%에서 3.5%로 올렸다. 지난 10일 이 예금 금리를 연 3.2%에서 3.4%로 높인 뒤 일주일여 만에 추가 인상했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9일 ‘쏠편한 정기예금’ 금리를 연 3.20%에서 3.40%로 높였다. 하나은행도 이튿날 ‘하나의 정기예금’ 금리를 연 3.20%에서 3.30%로, NH농협은행은 11일 ‘NH올원e예금’ 금리를 연 3.25%에서 3.45%로 각각 올렸다.

은행들이 일제히 금리 인상에 나선 것은 최근 시장금리가 상승 추세여서다. 정기예금 금리와 같은 방향성을 보이는 은행채 1년물(무보증·AAA) 금리는 지난달 18일 연 3.695%에서 이달 18일 4.033%로 높아졌다. 한 달 만에 33.8bp(베이스포인트·1bp=0.01%포인트)나 뛰었다.

은행들의 수신 금리 경쟁이 이어지면서 예금 잔액도 증가하는 추세다. 5대 은행의 지난 17일 기준 정기예금 잔액은 1010조3722억원으로, 지난달 말보다 5조1403억원 증가했다.


오피니언

포토

조여정 '올블랙 패션'
  • 조여정 '올블랙 패션'
  • 카리나, 패딩 패션으로 드러낸 핫한 몸매
  • 안은진, 드레스 입고 뽐낸 청순미
  • 수지 '눈부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