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구성원의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는 안전문화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안전보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한산업안전협회(이하 협회)는 9월 21일 서울 금천구 KISA 중앙안전보건교육센터에서 ‘변화의 시대, 안전문화 증진을 위한 전략과 실천’을 주제로 ‘제3회 K-Safety Future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협회가 주관하고 안전저널과 고용노동부 서울관악고용노동지청이 공동 주최했다. 협회에 따르면 행사에는 임무송 협회장과 조선열 서울관악고용노동지청장을 비롯해 기업 안전보건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했다.
임무송 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안전은 제도와 시스템을 넘어, 실천할 때 비로소 힘을 발휘한다”며 “이번 포럼이 우리 산업현장의 안전문화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선열 서울관악고용노동지청장은 “안전문화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일상과 작업 환경 속에 체질화하는 것”이라며 “오늘 포럼이 안전문화를 현장 곳곳에 퍼뜨리기 위한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는 처벌과 규제 중심의 대응만으로 중대재해를 줄이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과 함께 안전문화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협회는 구성원의 일하는 방식과 행동을 변화시키는 안전문화를 조직에 뿌리내리기 위한 현장 중심의 전략과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
1부에서는 전문가 발제가 진행됐다. 발표는 ▲현장 작동성 기반 안전문화 전략(강태원 대한산업안전협회 전남지회장) ▲안전문화 성숙단계에 따른 하부문화 증진과 현장 실천(윤석준 고려대학교 보건과학연구소 교수) ▲상생추구 파트너십을 통한 안전문화 구축 사례(황이태 삼성전자 DS부문 팀장)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중 윤석준 교수는 “안전보건관리체계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조직의 안전문화가 함께 성숙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안전문화 성숙단계에 따라 리더십과 소통, 구성원 참여 등 각 요소를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2부 오픈토론에서는 좌장인 강태원 지회장을 중심으로 발제자와 참석자들이 안전문화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K-Safety Future 포럼’은 산업안전보건 분야 주요 현안을 진단하고, 현장 중심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협회가 올해부터 운영하는 전문 포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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