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경북 곳곳에서 인명 사고가 잇따랐다. 포항에서 등산객이 계곡 아래로 추락해 숨진 데 이어 상주의 창고에서는 작업 중이던 60대가 기계에 깔려 목숨을 잃었다.
2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28분쯤 포항시 북구 죽장면 하옥리 동대산 비룡폭포 인근에서 산악회 회원인 60대 남성 A씨가 20m 아래 계곡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 36명과 구조견, 드론 등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펼쳤다. 하지만 같은날 오후 10시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보다 앞선 같은날 오후 1시19분쯤에는 상주시 모서면 백학리의 창고에서 60대 남성 B씨가 작업 중 기계에 깔렸다는 사고가 접수됐다. 구조대는 컨베이어벨트로 추정되는 기계 아래 깔려 있던 B씨를 오후 1시47분쯤 구조했지만 심정지 상태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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