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경남대, 2005억 규모 ‘피지컬 AI’ 국가전략사업 총괄 주관대학 선정

입력 :
창원=강승우 기자 ksw@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구글 선호 매체 등록
한화오션·두산에너빌리티 등 13개 기업·기관과AI 기술 개발 및 현장 실증
총 6763억원 투입 경남 AX 사업 핵심 축…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 가속

경남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총 2005억원 규모의 ‘피지컬 AI’ 국가전략사업 총괄 주관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경남대는 2030년까지 한화오션, 두산에너빌리티 등 13개 주요 기업 및 기관과 손잡고 실제 제조 현장에 적용 가능한 피지컬 AI 기술 개발과 실증에 본격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8월 경남대에서 열린 메가존 주식회사와의 ‘경남피지컬AX연구협력센터’ 개소식 단체 사진. 경남대 제공
지난 8월 경남대에서 열린 메가존 주식회사와의 ‘경남피지컬AX연구협력센터’ 개소식 단체 사진. 경남대 제공

피지컬 AI는 질문에 답하거나 글·이미지를 생성하는 기존 생성형 AI에서 한 단계 나아간 차세대 기술이다.

 

공장이나 조선소 등 실제 제조 현장의 상황을 AI가 스스로 인식하고 판단해 기계와 장비의 움직임까지 직접 제어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남대는 이번 사업에서 제조 현장의 설비, 센서, 생산 공정 등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융합해 신뢰도 높은 제조 데이터 기반을 구축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열과 유체의 움직임 등 물리 법칙을 AI가 학습하는 ‘물리정보신경망(PINN)’ 기술을 활용해, 사람과 AI가 함께 판단하고 작동하는 ‘거대행동모델(LAM)’을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부가 추진하는 ‘경남·전북 AX(인공지능 전환) 연구개발 사업’의 일환이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경남 지역에만 국비 약 4058억원을 포함해 총 6763억원이 투입되며, 경남대는 이 중 2005억원 규모의 핵심 사업을 총괄 주관하게 된다.

 

경남대는 조선, 방산, 기계, 주조·금형 등 첨단 제조 산업이 집적된 지역적 특성을 활용해 현장을 피지컬 AI의 실증 무대로 다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초거대제조AI글로벌연구센터, RISE사업단, AI·SW융합전문대학원 등을 연계해 연구개발과 전문 인재 양성을 동시에 추진한다.

 

참여 학생들은 국가 R&D와 실증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지역 기업 취·창업으로 이어지는 현장 맞춤형 교육을 받게 된다.

 

유남현 경남지능화혁신사업단장은 “이번 선정은 경남대가 축적해 온 연구 역량과 지역 제조 현장과의 긴밀한 협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역 대표 제조기업들과 함께 현장 데이터를 AI로 연결해 경남 제조업의 대전환을 이끌고, 피지컬 AI 시대를 주도할 전문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오피니언

포토

수지 '눈부신 미모'
  • 수지 '눈부신 미모'
  • 레드벨벳 웬디 '상큼 발랄'
  • 53세 박주미, '자기관리 끝판왕'다운 군살 없는 몸매
  • 김도연 '완벽한 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