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심수봉이 남편인 김호경 전 MBC 라디오 PD를 처음 공개했다.
심수봉은 17일 KBS 2TV 요리 예능물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 30여 년의 세월이 깃든 자택과 남편과의 일상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1995년 부부의 연을 맺은 뒤 30년 가까이 동행을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의 인연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시작됐다. 김 전 PD는 과거 10·26 사건의 여파로 활동에 어려움을 겪던 심수봉의 재능을 안타깝게 여겨 직접 자택을 찾아가 '심수봉의 트로트 가요앨범' DJ로 발탁했다.
심수봉은 방송에서 남편을 먼저 좋아했다고 밝히며 "사주에 남자가 없다고 했는데, 꼭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났다. 곁을 지켜줘 말년이 참 행복하다"고 전했다.
김 전 PD 역시 "서로 아픔과 가정사를 겪은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이 만나 서로를 품게 됐다"고 담담히 소회를 밝혔다.
<뉴시스>뉴시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K홍위병](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11/08/128/20261108511011.jpg
)
![[특파원리포트] 개인정보 유출이 AI 탓이라고?](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9/27/128/20260927509872.jpg
)
![[이삼식칼럼] 다문화사회 통합은 공정함에서 시작된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11/08/128/20261108511001.jpg
)
![[심호섭의전쟁이야기] 러일전쟁, 1905년은 누구의 역사인가](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11/08/128/20261108510992.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