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대구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아 명절 물가를 점검하고 소상공인들을 격려하는 등 현장 중심의 민생 행보에 나섰다.
대구시는 추 시장이 17일 수성구 신매시장을 방문해 명절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와 경기침체,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명절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 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추 시장은 신매시장 내 여러 점포를 직접 둘러보며 과일, 채소, 수산물 등 주요 명절 성수품의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면밀히 점검했다. 이어 온누리상품권으로 명절 물품을 직접 구매하며 상인들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따뜻한 격려의 말을 건넸다.
대구 지역 24개 전통시장에선 추석 명절을 맞아 20일까지 정부 주관 ‘농∙축산물 및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진행 중이다. 행사가 열리는 전통시장에서 당일 구매 금액의 30%를 지류형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행사다. 환급 기준은 구매 금액이 3만4000원 이상일 경우 1만원, 6만7000원 이상일 경우 2만원이다. 특히 농∙축산물과 수산물을 각각 따로 구매할 경우 부문별로 최대 2만원씩, 1인당 총 4만원까지 환급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대구시는 명절 기간 환급 부스에 시민들이 몰려 대기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9개 시장을 대상으로 모바일 대기시스템을 시범 운영하며 편의성을 높였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시민들께서 전통시장에서 보다 알뜰하게 추석 명절을 준비하시고, 경기 침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인들에게 힘이 되어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명절을 계기로 지역 경제에도 따뜻한 온기가 퍼질 수 있도록 전통시장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추 시장은 이날 신매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명절 전까지 민생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19일에는 남구 관문시장, 20일에는 서구 와룡시장, 22일에는 중구 번개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며 추석 명절 전 전통시장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한 현장 행정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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