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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위, 與 단독으로 강신철 청문보고서 채택…野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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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일부 반대 의견 뒤 퇴장…與 "청문회 다음날 채택이 관행"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17일 국민의힘 불참 속에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채택됐다.

 

국방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강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건을 민주당 단독으로 의결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간사인 임종득 의원만 회의에 나와 의사진행발언을 한 뒤 자리를 떴고, 나머지 위원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임 의원은 "국민의힘 전원이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서 부적격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장남의 7억 원대 상가 매입 의혹을 두고 "어떻게 이모와 이모부가 아들에게 7억을 빌려줬는데 그 어머니와 후보자가 모를 수 있나"라며 "인사검증기관마저 몰랐다면 대통령실의 인사검증 실패"라고 지적했다.

 

범야권인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도 부적격 의견을 밝힌 후 자리를 떴다.

 

반면 여당 간사인 김병주 민주당 의원은 "나머지 의원님들이 안 오는 것에 대해서는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재명 정부 성공을 견인할 수 있는 최적임자"라며 "추석 전에 빨리 임명을 해서 군이 안정적으로 연합 대비태세를 유지하면서도 우리 개혁 과제들을 힘차게 해 가야 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소속인 진성준 국방위원장은 "인사청문회를 마치고 나면 그 직후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해서 바로 채택을 하든지 아니면 하루 지나서 채택해 온 것이 국회의 관행이었다"고 말했다.

 

보고서 종합의견에는 강 후보자가 '국방부 장관으로서 직무 수행에 필요한 자질과 역량을 갖추었다는 평가가 있었다'는 대목이 담겼다. 다만 '철거민 특별공급 및 자녀 상가 관련 재산신고 누락 등에 대해서는 후보자의 소명이 미흡하다'는 지적 또한 들어갔다.

 

여야는 전날 인사청문회에서 강 후보자의 철거민 특별공급 수혜 의혹과 장남의 7억 원대 상가 매입·재산신고 누락 등을 두고 충돌했다. 오전 10시쯤 시작한 청문회는 밤 11시가 넘어서야 끝났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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