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가 민선 9기 시정 철학 구현과 국정 과제를 강력하게 이끌 조직개편에 나선다. 시정과 시민 간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다는 우려 해소에 더해 복합 민원 처리의 일원화·신속화를 도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7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에서 시민소통기획관 신설이 두드러진다. 민선 9기 이기형 시장의 최우선 가치인 소통과 시민 참여 기능을 전면에 배치시킨 것이다. 여기에 국민 소통 활성화와 국민 중심 민원 처리를 선도적으로 추진한다. 지역 내 갈등 요인을 조정·중재하는 컨트롤타워 역할도 맡는다.
주택국 내 허가2과를 둬 부서별로 분산됐던 각종 인허가 업무를 일원화시킨다. 도시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기존 도시주택국을 도시국과 주택국으로 나누고, 미래전략국은 폐지해 실질적인 집행 부서로 기능을 재편한다. 사업 진행 속도와 책임성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복지 인프라 구축에도 힘쓴다. 보건·의료·주거 서비스가 하나로 묶인 통합돌봄과를 새롭게 선보인다. 시민이 살던 곳에서 맞춤형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김포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확립한다. 행정 수요 변화에 부응해 성평등가족과·아동돌봄과 재편이 이뤄진다.
시는 1과 6팀을 증설하며, 국가 기준 인력을 포함해 총 27명의 정원이 증원된다. 김포시 관계자는 “다음달 6일자로 시행되는 조직개편은 얽혀있던 민원과 현안을 신속히 풀어내기 위한 현장·실행 중심의 결단”이라며 “이른 시일 내에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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