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KoCACA아트페스티벌 in 부산’이 역대 최대 규모의 참여와 함께 약 300억원에 달하는 공연예술 유통수요를 확인했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코카카·회장 소홍삼)가 주최하고 코카카와 (재)영화의전당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8일부터 11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렸다. ‘Together in ARTS’를 슬로건으로 전국 문예회관과 예술단체 등 633개 기관에서 2400여 명의 문화예술 관계자가 참여했다.
특히 페스티벌 평가 연구 결과, 문예회관의 평균 공연 초청 검토 건수는 2.51개, 기관당 평균 초청 검토 예산은 6750만원으로 집계됐다. 참가 문예회관 175곳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290억원 규모의 공연예술 유통수요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공연예술 작품을 사고파는 단순한 전시·홍보 행사를 넘어 실제 공연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는 수요가 현장에서 확인됐다는 의미다.
지역경제에 미친 효과도 나타났다.
행사 기간 참가자들의 숙박·식음료·교통비 등 소비지출을 분석한 결과 부산 지역에 약 14억9000만원의 직접적인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생산유발 파급효과는 약 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소홍삼 코카카 회장은 “아트페스티벌을 통해 확인된 300여억원의 유통수요와 경제적 파급효과가 현장의 실질적인 성장 동력으로 이어지도록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국내 최대 공연 유통 플랫폼으로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지역경제 견인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7년 제20회 KoCACA아트페스티벌은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6월 둘째 주에 열린다. 코카카는 내년 20회를 맞아 문예회관과 예술단체의 부스 전시를 교차 운영하고, 쇼케이스 프로그램도 레퍼토리·신규·문예회관 등으로 세분화해 공연예술 유통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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