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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탄소 이끌 기후테크 부산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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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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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까지 벡스코서 국제박람회
삼성·LG등 세계 550개社 참가

탄소중립 시대를 이끌 글로벌 기후테크 기업과 혁신 기술이 부산에 집결해 기후·에너지 분야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선보인다.

부산시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벡스코에서 ‘기후테크가 만드는 거대한 변화: 탈탄소 세상을 향한 도약’을 주제로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550여개 기업이 참여해 기후·에너지 분야의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삼성·LG 등 국내 대표기업을 비롯해 기후테크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도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기후에너지 포럼 등 14개 콘퍼런스가 열려 글로벌 기후 거버넌스와 탄소중립 이행 전략, 기후산업의 기술·비즈니스 해법 등을 논의한다. 5개 전시관에서는 고효율 기자재와 재생에너지, 친환경·탄소중립 기술, 기상관측 장비 등 기후·에너지 분야의 최신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기후테크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혁신 기술을 소개하는 특별존도 마련됐다.

국내외 바이어를 초청한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참여 기업의 수출과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기업 기술을 소개하는 도슨트 투어와 기후 퀴즈쇼, 업사이클링 체험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시는 자체 에너지 정책 홍보관과 수소에너지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홍보관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등 부산의 주요 에너지 정책을 소개하고, 수소에너지 체험 부스에서는 청소년과 시민들이 수소에너지 발전 원리와 안전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16일 오후 3시부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지상에서 우주까지: 차세대 태양광 혁신 전략’을 주제로 ‘NEXT Solar 부산’ 콘퍼런스가 열린다. 차세대 태양전지와 고효율·탠덤 태양광 기술, 우주 태양광 개발 가능성 등을 놓고 국내외 전문가들이 논의를 이어간다.

박람회는 현장 등록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세계의 혁신 기술과 기업, 전문가가 부산에 모이는 만큼 기후테크와 탈탄소 산업의 새로운 협력과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부산의 미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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