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사진) 농협중앙회장이 세계 각국의 농업협동조합을 연결하고 권익을 대변하는 국제협동조합 조직인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회장에 재선출됐다. 임기는 4년이다.
농협중앙회는 강 회장이 지난 14일(현지시간) 파나마 파나마시티에서 열린 ICAO 총회에서 회장으로 재선출됐다고 15일 밝혔다. ICAO 회장 당선으로 강 회장은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이사에도 재선임됐다. 1951년 창설된 ICAO는 전 세계 약 10억명의 협동조합인을 대표하는 ICA 산하 농업분과기구다. 35개국 45개 농업협동조합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 농협은 1998년부터 의장기관을 맡아 왔다. 강 회장은 재선출 소감으로 “기후위기와 식량안보 등 세계농업이 마주한 위기 앞에서 협동조합의 연대는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서울선언문의 정신을 바탕으로 세계 농업협동조합이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농업인이 존중받는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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