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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600억원 투입…경북도, AI·항공·바이오 인재 2만명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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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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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경운대 등 5개 대학과 맞손
대학을 지역 혁신 허브로

경북도가 지역에서 배우고 일하며 함께 성장할 미래 인재를 양성한다. 인공지능(AI)과 미래 항공, 바이오 등 대구경북권 핵심 전략산업을 이끌어갈 실무형 인재를 집중적으로 육성해 지역 산업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고질적인 청년 인재의 역외 유출을 막겠다는 구상이다.

 

도는 15일 영남대에서 영남대·경운대·대구가톨릭대·대구대·경일대 등 5개 대학 총장과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전략산업 앵커 대학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 제공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 제공

선포식은 대학을 단순한 교육 기관을 넘어 지역 혁신의 거점 허브로 전환하고 실무형 인재 양성과 기술 개발, 창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글로벌 수준의 교육 및 산학 협력 역량을 지역 산업 현장과 긴밀히 연결해 지속 가능한 지방시대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도는 이들 대학에 4년간 600억원을 투입한다. 먼저 영남대는 ‘경북 AI+X 허브 대학’을 목표로 인재 4000여명을 양성한다. 영천의 모빌리티와 경산의 정보통신산업(ICT), 의성 바이오를 잇는 3극 벨트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연구 실증 기반을 갖춘다.

 

경운대는 미래항공 분야 지·산·학·연·관·군 협력체계를 구축해 인재 6000여명을 키운다. 대구가톨릭대·대구대·경일대는 바이오 융합 전공을 공동 운영해 1만여명의 바이오 인재를 만든다.

황명석 도 행정부지사는 “인공지능 시대에 대학은 기업과 산업 현장이 필요로 하는 실제 역량을 갖춘 인재를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학이 지역기업과 함께 인재를 키우고 지역에서 배우고 일하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5개 앵커 대학과 머리를 맞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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