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시절’ 주제로 축제 꾸며
17일엔 박천휴 작가와 ‘톡톡콘서트’
서울 은평구에서 초등학교 시절의 추억을 되살리는 이색 청년축제가 열린다.
은평구는 청년의 날인 19일 구파발 폭포 만남의 광장에서 제4회 은평청년축제 ‘아무도 모르는 축제2’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이다.
이번 축제는 지난 4월 출범한 은평청년축제 기획단이 주도한다. 지난해에 이어 ‘초등학교 시절’을 주제로 꾸며진다. 참가자들은 ‘아무도 모르는 초등학교’ 학생이 돼 판치기와 고무줄총 쏘기 등 교실 활동을 체험하고 칭찬 스티커를 모아 명예 졸업할 수 있다.
무대에서는 청년 참여 프로그램인 ‘쎄쎄쎄 대회’와 희극인 송하빈, 지난 5일 열린 ‘청년 버스킹 페스타’ 우승팀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후 기념식에서는 청년 표창을 수여하고 가수 래원과 지역 예술인 등이 무대에 오른다.
유관기관, 청년 동아리, 먹거리 트럭 등 30여개의 체험·먹거리 공간도 운영한다. 지역 소상공인 대흥문구사의 소품을 활용한 고전 문구점과 지역 가치 창출가 오켱조의 특별 공간도 만날 수 있다. 운영 수익금 일부는 관내 취약계층 아동 가정에 기부한다.
축제에 앞서 17일 은평문화예술회관 숲속극장에서는 ‘청년톡톡콘서트’가 열린다. 한국 창작 뮤지컬 최초로 미국 토니상 6관왕에 오른 ‘어쩌면 해피엔딩’의 박천휴 작가가 ‘아직 엔딩은 아니지만’을 주제로 불확실한 미래를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조언한다.
김미경 구청장은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이번 축제가 청년의 날을 더욱 뜻깊게 하고 청년의 숨겨진 가능성과 매력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자유롭게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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