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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임명시 레임덕이 데드덕으로"…김승원 낙마 막판 총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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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청탁·가족 비리 의혹 얼룩…양심 있다면 이제라도 사퇴"

국민의힘은 15일 국회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맞춰 김 후보자에 대한 낙마 총공세를 벌였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누가 신선 모셔와서 장관으로 임명해달라 했나. 법무부 장관이라면 최소한 파렴치한 범죄 의혹은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원내대표는 "김 후보자는 보완수사권 폐지에 앞장서며 국민 안전권을 침해했는데 이제 보니 (신약 로비 의혹으로) 생명권마저 위협했다. 김 후보자는 국민의힘 위헌 정당 해산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는데 정말 자신 있으면 한번 해보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지명을 철회하라"며 "임명을 강행한다면 지지율 30% 레임덕은 20%짜리 '데드덕'이 될 것"이라고 압박했다.

임이자 정책위의장은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30%대까지 떨어진 사실을 언급한 뒤 "취임 후 최저치다. 예견된 참사"라며 "국민은 벼랑 끝에서 피눈물을 흘리는데 정권은 이재명 구하기에만 혈안이 됐다. 온갖 청탁과 가족 비리 의혹으로 얼룩진 김 후보자를 기어이 법무장관 자리에 앉히겠다고 한다"고 했다.

또 "이 숫자는 단순한 지지율이 아니라 국정기조를 전면 쇄신하라는 국민의 최후통첩"이라며 "이 준엄한 경고마저 묵살하고 임명을 끝내 강행한다면 조기 레임덕 급행열차에 올라타게 될 것이다. 남는 건 회복 불가능한 국정 마비와 국민적 심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희용 사무총장도 "항간에 떠도는 말처럼 법무장관 후보자를 사수해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사퇴시키는 강수를 둔 것이라면 큰 착각"이라며 "신약 로비 의혹은 국민 안전을 위협한 정황으로까지 번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민석 대표는 '잘된 인사'라 했지만, 떳떳하다면 청문회 증인 채택을 거부할 이유가 어디 있겠나"라며, 김 후보자의 국민의힘 '위헌정당 해산 검토' 발언에 대해서도 "청문회를 앞두고 야당을 향해 위협성 발언을 하는 게 맞는 태도냐"라고 질타했다.

김미애 원내정책수석부대표도 신약 로비 의혹을 거론, "특검과 국정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며 "국가의 의약품 안전 관리 체계가 권력자의 청탁 한번에도 흔들릴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중대한 사안이다. 양심이 있다면 이제라도 지명 철회하거나 자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인 박형수 의원은 "김 후보자는 2023년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 청문회 때 자료를 제출하지 않는다며 비판했다. 내로남불도 이런 내로남불이 없다"면서 "김 후보자는 법사위 간사로서 세웠던 기준을 본인에게도 적용하라. 이마저 자신이 없으면 즉각 사퇴하라"고 쏘아붙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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