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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주류는 ‘프리미엄·논알코올’…가을 주류 신제품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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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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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위스키·맥주업계, 차별화된 원료와 패키지·음용 경험 앞세워

가을 성수기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류업계가 신제품과 한정판 출시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경기도 이천시 일품진로쌀 재배지. 하이트진로 제공
경기도 이천시 일품진로쌀 재배지. 하이트진로 제공

8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시장을 겨냥해 ‘일품진로 1924 헤리티지’를 한정 출시한다. 하이트진로와 국립식량과학원이 함께 개발한 증류식 소주 제조 특화 품종 ‘일품진로쌀’을 100%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세 차례 반복 증류를 거쳐 잡미를 줄이고 쌀 본연의 은은한 향과 깔끔한 풍미를 살렸다. 최적의 숙성 과정을 거쳐 30도의 알코올 도수에도 부드러운 목넘김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한정된 레스토랑과 음식점, 호텔 및 전국 대형마트 등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오는 9일 출고 이후 한정된 레스토랑과 음식점, 호텔 및 전국 대형마트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골든블루는 대표 제품인 ‘골든블루 사피루스’와 ‘골든블루 다이아몬드’로 구성한 ‘골든블루 명절 선물 세트’ 2종을 한정 판매한다. 두 제품 모두 보석의 반짝임을 모티브로 한 크로스 패턴을 패키지에 적용했다. 사피루스 세트는 하이볼 전용잔을, 다이아몬드 세트는 언더락잔 2개를 함께 구성해 제품별 음용 방식과 소비자 취향을 반영했다. 전국 주요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가정용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브랜드의 정체성과 체험을 앞세운 마케팅도 이어지고 있다. 버번 위스키 ‘우드포드 리저브’는 지난 6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2026 OBS 코리아컵 & 코리아 스프린트’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했다. 행사장에서는 켄터키 더비 공식 칵테일인 ‘민트 줄렙’을 비롯해 온더락과 하이볼 등 다양한 음용 방식을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부스를 운영했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제152회 켄터키 더비를 기념한 한정판 ‘우드포드 리저브 더비 에디션 152’를 수여했다.

 

더 글렌리벳은 200여 년의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공개했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청옥색을 비롯해 제품별 키 컬러를 보다 선명하게 적용하고, 리벳 강의 물결을 형상화한 라벨과 웨이브 텍스처 등을 더해 제품군 전체의 통일감을 강화했다. 새 디자인은 2026년 추석 선물세트부터 국내 시장에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명절을 계기로 프리미엄 위스키를 선물하려는 수요를 겨냥하는 동시에 젊은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전달한다는 전략이다.

 

아영FBC는 오이스터 베이를 비롯한 다양한 글로벌 주류 브랜드를 국내에 소개하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단순한 제품 유통을 넘어 와인과 음식,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체험형 행사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오이스터 베이 미식 행사 역시 뉴질랜드의 와인과 식재료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소비자들이 브랜드의 특성과 가치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논알코올 제품 경쟁도 이어지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클라우드 논알콜릭 레몬 라임’을 한정 출시했다. 기존 논알코올 맥주의 맥주 풍미에 레몬과 라임의 상큼하고 청량한 맛을 더한 제품이다. 특수 효모를 활용해 알코올 생성을 제한하는 클라우드만의 발효공법을 적용했으며, 알코올 도수는 0.3% 이하, 100㎖당 열량은 12.8㎉다. 자기관리와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주류를 찾는 소비자들을 겨냥했다.

 

카스 역시 논알코올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카스 제로’는 ‘2026 올해의 브랜드 대상’ 논알코올 맥주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올해 제품 리뉴얼을 통해 ‘스마트 제로 공법’을 적용하고 알코올 함량 0.00%를 구현하면서 맥주 본연의 풍미와 청량감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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