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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예인선 전복 당시 선원 2명 바다에 추락"…해경 진술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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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현 기자 jhb9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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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부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 전복 사고 실종자 6명에 대한 엿새째 야간 수색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사고 당시 선원 2명이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당 사고를 조사 중인 ‘티엔에스캐처호 전복 사건 수사본부’는 사고 당시 티엔에스캐처호에 예인되던 컨테이너선 M호 선원들로부터 이 같은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티엔에스캐처호 전복 직후 주변에서 선원 2명을 봤다는 내용의 진술이다. 

부산 앞바다 예인선 전복·침몰 사고 사흘째인 4일 사고 해역에서 해군 군함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해경은 오는 8일까지 사고 해역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수중 수색이 어려워 해상 수색으로 전환했다. 이 사고로 선원 8명 중 1명이 숨지고 1명이 구조됐으며, 나머지 선원 6명은 실종된 상태다. 뉴스1
부산 앞바다 예인선 전복·침몰 사고 사흘째인 4일 사고 해역에서 해군 군함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해경은 오는 8일까지 사고 해역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수중 수색이 어려워 해상 수색으로 전환했다. 이 사고로 선원 8명 중 1명이 숨지고 1명이 구조됐으며, 나머지 선원 6명은 실종된 상태다. 뉴스1

해경이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티엔에스캐처호 전복 당시 2명이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바닷물에 휩쓸려 표류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신원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해경은 “전복 약 1분가량 후 선박 선수 쪽에 검은색 상의를 입은 사람이 선미 방향으로 떠밀려 가는 게 확인됐으며, 그 후 주황색 작업복을 입은 사람이 떠오른 뒤 약 10초 만에 사라진 게 확인됐다”고 밝혔다.

 

M호 선원들은 추락한 선원을 구조하기 위해 구명환을 가져왔지만, 그 사이 선원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티엔에스캐처호는 2일 오륙도 동쪽 약 9㎞ 해상에서 M호를 예인하다 전복됐다. 당시 이텐애스캐처호에는 한국인 6명과 인도네시아인 2명 등 선원 8명이 승선 중이었다. 

 

선원 가운데 인도네시안 1명은 구조됐고, 한국인 1명은 선내에서 의식이 없는 채 발견 돼 숨졌다. 나머지 6명은 실중돼 엿새째 수색 중이다. 

 

현재 티엔에스캐처호는 수심 87m 해저에 침몰해 있다. 하지만 부산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수색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해경은 기상 여건이 나아지는 대로 선체 수색에 나서고자 잠수사 투입 등을 고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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