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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로비 의혹' 신약업체 투자사 주주들, 법원에 엄벌 탄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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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메디칼 주주연대 "인허가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 있었나 밝혀달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게 신약 임상시험 승인을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는 바이오·제약 벤처기업 제넨셀의 투자사인 세종메디칼의 주주연대가 제넨셀 대표 강모씨의 재판이 진행 중인 법원에 탄원서를 낼 계획이다.

7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세종메디칼 주주연대는 강씨 및 강씨의 청탁을 김 후보자에게 전달한 브로커 양모씨가 뇌물공여 약속 등 혐의로 재판받는 서울서부지법과 서울고법에 '세종메디칼·제넨셀 피해주주 엄벌탄원서'를 이날 제출할 예정이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7일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7일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주주연대 측은 탄원서에 세종메디칼과 세종메디칼 주주, 제넨셀 투자자는 모두 주가조작 사건의 피해자라는 입장을 담았다.

주주연대 측은 "기존 재판 과정에서 구체적인 피해자와 피해 규모가 충분히 드러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이 있었다"며 "(청탁 과정에서) 누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인허가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이 있었는지, 그 결과 투자자에게 어떤 피해가 발생했는지 객관적인 자료와 증거를 통해 밝혀달라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상장사인 세종메디칼은 제넨셀에 약 113억원가량 투자했지만 제넨셀의 임상시험계획이 좌초되면서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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